[증시특보]요우커 특수 증시 달군다‥수혜주는

입력 2014-09-23 11:21   수정 2014-09-23 11:23

<앵커> 최근 증시에서 대형수출주 부진으로 내수주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내수주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올들어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한 종목도 많습니다. 지금 증시에선 제2, 제3의 요우커 수혜주 찾기가 한창입니다. 유주안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다음달 첫째주 중국의 건국일인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들 방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인천아시아게임 진행중인 지난주말 명동이나 동대문이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는 보도 접하셨을텐데요, 10월 한달에만 16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국경절 연휴때 요우커 1인이 240만원씩 국내에서 소비하고 간 점에 비춰보면 10월 한달에 약 4천억원의 돈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중국인 관광객이 한해 우리나라에서 소비하는 규모가 6~7조 가량인데 이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요우커들이 방한해서 쇼핑하는 품목들, 묵어가는 호텔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주가 상승률 가장 눈에 띄는 종목 중 하나는 한국화장품으로 연초 1400원대에서 7700원대로 올랐으니 5배 가량 올랐고, 아모레퍼시픽이나 코스맥스, 리홈쿠첸 등은 2배 가량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요우커들의 방한이 단기적 이슈가 아니고, 해당 업체들에게 장기적 호황국면을 가져다줄 이슈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오른 종목들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겠지만 새로운 수혜주를 발굴하려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투자증권에서 이와 관련한 보고서 나왔습니다.

< 요우커 수혜주 찾기 진행중 >
자료:우리투자증권

삼립식품 : SPC그룹 해외사업 확대
삼광글라스 : 락앤락 중국 사업 주춤
엠케이트렌드 : 중국 상해 매장 개점
신성통상 : 니트의류 OEM 생산
씨큐브 : 화장품 진주광택안료 생산

삼립식품은 모기업 SPC그룹 해외 프랜차이즈 확대 수혜를 받을 것이로 전망되고, 삼광글라스는 경쟁사 락앤락의 중국 사업이 주춤한 틈을 타 중국 시장점유율 늘려가고 있습니다. 엠케이트렌드는 상해 매장 개점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수혜주로 꼽았습니다.

관심주로는 니트의류를 주문자상표부착(OEM)으로 만들어 수출하는 업체인 신성통상 , 유아용품 만드는 보령메디앙스, 씨큐브를 꼽았습니다.

관련주들 주가가 반응 보이고 있습니다. 씨큐브의 경우 그동안 입에 오르내리던 종목이 아니어서 그런지 특히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습니다.

씨큐브는 진주광택안료를 생산하는 업체인데, 이 안료가 화장품 원료로 쓰이면 화장품이 고가 제품군으로 분류됩니다. 씨큐브는 2011년 매출 215억, 2012년 244억, 2013년 281억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이고 꾸준한 실적을 보여왔습니다.

오늘 우리투자증권 보고서 이전에 한국투자증권에서도 관련한 보고서 낸 적 있는데요.

국내시장에서처럼 생활수준이 어느 정도 올라가면 중국에서도 아웃도어나 스포츠 산업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관련주로 영원무역휠라코리아를 추천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증권가에서는 중국 소비주로 떠오를 종목 찾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대감 뿐 아니라 실적까지 뒷받침되는 종목을 선별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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