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 직전 교통사고 "액땜했다 생각" 무사히 식 치러

입력 2014-09-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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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에릭 스완슨과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22일 전수경은 서울 힐튼 호텔 총지배인 에릭스완슨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앞두고 두 사람은 접촉사고를 당했다. 전수경과 에릭스완슨이 타고 있던 리무진의 오른쪽 바퀴가 빠져 버스와 충돌한 것.

결국 두 사람은 병원에 들러 간단한 검사를 마친 후 30분 정도 늦게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회견장에 뒤늦게 등장한 전수경은 "아침까지도 `날씨가 좋다. 행복하게 살라고 날씨도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사고를 당해서 당황스럽다. 신랑이 너무 걱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에릭 씨가 코 부분에 부상을 입었다. 식 전까지 치료를 마무리했으면 한다. 차질 없이 식이 진행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액땜했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가정을 이룰 것이다. 정말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다행히도 에릭 스완슨의 부상은 크지 않아 치료를 받은 후 결혼식을 무사히 치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수경 액땜했다 생각, 좋은생각" "전수경 액땜했다 생각, 잘 사세요!" "전수경 액땜했다 생각, 전화위복~" "전수경 액땜했다 생각, 축하드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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