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들이 서로에게 독설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서는 슈퍼주니어 특집으로 이특, 신동, 은혁, 규현, 려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은혁은 슈퍼주니어가 뽑은 못생긴 멤버 1위에 랭크됐다. 은혁은 외모 순위를 묻는 말에 "내가 다른 팀에 가면 중간 정도는 할 것 같다. 그런데 슈퍼주니어라 하위 순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규현은 "은혁은 매력이 많지만 얼굴만 보면 못생겼다"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은 "은혁이 나보다 잘 생겼다"며 "하지만 내 몸무게를 가진 사람 중에서는 전세계에서 내가 스타일 1등"이라고 디스와 자기자랑을 동시에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려욱은 “슈퍼주니어의 실세 려욱이다. 라디오를 3년째 하고 있고 케이블 MC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규현은 사실 2013년 정도에 잘했던 것 같고 2014년에는 좀 많이 주춤했죠"라고 말해 독설가로서의 면모를 보였으며 “다른 멤버들은 고정프로그램이 없지 않냐”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특은 “제대하고 자리가 많이 없어서 이제 자리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MC 강호동은 "려욱이 차분하게 독설 포인트를 잘 잡는 것 같다"라며 려욱을 독설가라고 말했고, 규현은 “아니다. 려욱은 팀 안에서 독설이 아닌 진상을 맡고 있다”고 국내 최초 진상돌"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별바라기`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별바라기`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일정과 맞물려 급하게 종영을 결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별바라기 규현, 려욱이 제대로 독설하네.” “규현, 맞아 요즘 좀 재미가 없어...” “별바라기 이제 종영이라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