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파주와 경북 구미 사업장에 안전체험관을 설치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한상범 사장과 정철동 부사장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주 사업장에서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체험관은 이론과 시청각 교육을 할 수 있는 강의실을 비롯해 응급처치와 창상, 추락과 화재 등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상 생길 수 있는 유해·위험요소에 대해서 직접 몸으로 겪어보고 예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고 LG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체험관 설치를 통해 생산 현장 일선에서 일하는 임직원은 물론 사내외 협력사 임직원까지 연간 만6천여 명에게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사장은 "안전한 근무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그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투자"라며 "리더들부터 안전관리 예방을 솔선수범해 단 한 건의 사고 없는 확실한 안전 일터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4년부터 생산직 위주로 운영해온 안전학교 프로그램도 모든 부서와 협력업체로 확대해 분야별 안전 전문가로 키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8백억 원의 돈을 들여 유해화학물질 안전시설을 강화하고 방폭설비를 설치하는 등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