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바이즈(장백지)가 전 남편 셰팅펑(사정봉)과 왕페이(왕비)의 열애 소식을 접하고 눈물을 쏟았다.
22일, 중화권 현지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과거 연인이었던 사정봉과 왕페이는 지난 2004년 결별 후 10년 만에 재결합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홍콩의 유명 제작자 천란은 사정봉과 왕비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장백지와 통화를 했다.
장백지와 통화 후 천란은 "장백지가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듣고 많이 울었다. 과거 일은 모두 잘못됐다고 말하며 만약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다 바꿀 것이라고 했다"며 장백지의 말을 전했다.
또, 천란은 "장백지에게 미련이 남아서 우느냐고 물었더니 두 아들이 상심해서라고 했다"며 "(사정봉이)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다면서 일로 바쁘고 먼저 만나자고 하는 일도 적어 그때마다 사랑할 가치도 없는 남자라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고 장백지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
사정봉이 장백지와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에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는 것. 장백지와 사정봉은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낳았지만 2012년 정식 이혼했고 이후 장백지는 양육권을 갖고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사정봉은 왕페이를 만나던 중 전 부인 장백지와 사랑에 빠져 왕페이와 2004년 이혼 후 2006년 장백지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성격과 생활 방식의 차이를 이유로 2011년 이혼, 5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장백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백지, 사정봉 잊고 새롭게 시작하길 바란다", "장백지, 사정봉 아이들이 상처받겠다", "장백지, 좋은 영화에서 만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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