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우 사정봉과 중국 가수 왕페이가 재결합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종 중국 언론 매체들은 최근 10년 전 헤어진 왕페이와 셰팅펑이 베이징 한 아파트에서 밀회를 즐기는 사진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2004년 결별 후 10년 만에 재결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사정봉과 왕페이는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지만 키스하는 장면까지 사진으로 보도해 더 이상의 반박은 무의미하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4일 동안 아파트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다.
과거 사정봉은 왕페이를 만나던 중 장백지(장바이즈)와 사랑에 빠져 2004년 왕페이와 이혼했다. 이후 사정봉은 2006년 장백지과 결혼했지만 성격과 생활 방식의 차이를 이유로 5년만에 이혼했다.
왕페이 역시 2005년 배우 리야펑(이아붕)과 재혼했지만 2013년 9월 이혼을 공식 발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현재 각각 이혼남, 이혼녀가 된 사정봉과 왕페이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상처를 보듬으면서 다시 사랑을 키우게 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사정봉은 토크쇼에서 과거 연인이었던 왕페이에 대해 “가장 사랑한 사람”이라고 밝히며 “그녀와의 이별은 너무 가슴 아팠다”고 고백한 바 있다.
장백지 전 남편 사정봉과 왕페이의 열애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백지 전 남편 사정봉과 왕페이 열애, 장백지 마음 아프겠다", "장백지 전 남편 사정봉과 왕페이 열애, 어찌 됐든 잘 살았으면 좋겠다", "장백지 전 남편 사정봉과 왕페이 열애, 왜 이리 관계들이 복잡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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