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김유정, 서준영 살해 현장 목격 '사라진 시신의 행방은?'

입력 2014-09-23 22:57   수정 2014-09-23 23:15


김유정이 서준영의 살해 현장을 목격했다.

23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연출 김형식|극본 윤선주)에서 세책을 하러 가던 서지담(김유정 분)이 도화선 화원 신흥복(서준영 분)의 살해 현장을 목격했다.

영조(한석규 분)의 약점인 맹의를 가지고 있던 신흥복은 수표교를 건너다 낯선 인기척을 느낀다.

세책을 하러 가던 서지담은 수표교 위에서 누군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수포교로 향한다.

수포교 아래 쓰러진 신흥복을 발견한 서지담을 눈을 뜨고 있는 흥복을 불러보지만 인기척이 없자 숨을 쉬는지 확인하기 위해 목덜미를 확인하려 한다.

이미 신흥복이 사망한 것을 알아 챈 서지담은 그가 절경에 의해 살인당한 것이라 의심한다.

지담은 살인 사건을 신고하기 위해 좌포청을 향하는데 포교들과 함께 수표교로 돌아오자 신흥복의 시신이 연기처럼 사라진 후였다.

지담은 분명 이 곳에 신흥복의 사체가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좌포청 종사관 변종인(정문성 분)은 있어야할 사체가 어디 있는지 묻는다.

사실 맹의를 가진 신흥복을 죽여서라도 뺏으라는 김택(김창완 분)의 명을 받은 그의 수하가 이미 포교에게 "제보가 들어오면 바로 숲으로 가 시신을 처리해라."라고 말했던 것.

김택 수하의 말을 떠올린 좌포청 종사관은 일부러 서지담에게 한 번 더 거짓말을 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사건을 무마시켰다.

이후, 종사관이 숨긴 신흥복의 시신이 어정(왕릉의 우물)에서 발견 돼 영조와 이선(이제훈 분)은 깜짝 놀라고 신흥복의 살해를 사주한 김택 역시 신홍복의 시신이 계획하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자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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