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재결합에...분노, 눈물 ‘믿을 수 없다. 10년 세월 무의미해...’

입력 2014-09-23 22:59   수정 2014-09-23 23:00


장백지가 사정봉 왕페이의 재결합에 대해 분노를 표출해 화제다.

3일 한 중국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장백지는 지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전남편 사정봉의 열애 소식이 믿기지 않는다"며 사정봉과 왕페이의 재결합 소식을 전해들은 뒤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내가 사정봉과 함께한 10여 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며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장백지는 "사정봉은 나와 결혼생활을 비롯해 현재까지 두 아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며 "특히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멀리하고 있다. 이혼 당시 내가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며 맹비난에 나섰다."며 눈물을 쏟아냈다고 전해진다.

또한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사정봉이 아이들과 잘 만나지 못한다고 방송된 이후 내가 싱가포르에 이주한 것을 문제 삼았던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앞서 사정봉은 왕페이와 만나던 중 장백지를 만나 2004년 왕페이와 이혼한 뒤 2006년에 장백지와 결혼했다.
하지만 장백지가 사정봉의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던 지난 2008년 홍콩 배우 진관희와의 섹스 스캔들이 보도되며 합의 별거했고, 두 사람은 성격 차이 때문에 2011년 이혼했다.

한편 10년만에 재결합한 것으로 보이는 사정봉과 왕페이는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파트에서의 밀회 장면이 보도되며 열애설이 사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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