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절친 서준영 주검에 자책 "곁에만 두지 않았어도"

입력 2014-09-23 23:38   수정 2014-09-23 23:49


이제훈이 급사한 서준영의 주검에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연출 김형식|극본 윤선주)에서 이선(이제훈 분)이 절친한 벗이자 예진화서인 신흥복(서준영 분)의 죽음에 눈물을 흘렸다.

세책을 한 뒤 자신을 찾아오기로 했던 신흥복이 약속과 다르게 나타나지 않자 이선은 걱정을 하는데 같은 시각 영조(한석규 분)의 약점인 비밀문서 `맹의`를 감춰온 신흥복은 노론의 영수이자 영의정 김택(김창완 분)의 사주에 의해 살해당한다.

신흥복의 살해 장면을 목격한 서지담(김유정 분)은 좌포청 종사관 변종인(정문성 분)과 함께 흥복이 살해 된 수표교로 향하지만 이미 시신은 연기처럼 사라진 뒤였다.

그 후, 이선과 함께 대신들을 이끌고 종묘를 찾은 영조가 어정 앞에서 서 물을 달라고 말하자 동궁전 장내관(김강현 분)은 우물을 퍼 올리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쉽지가 않다.

힘들게 끌어 올린 우물 속에서 사라졌던 신흥복의 시신이 발견되고 이선은 절친한 벗의 죽음에 충격 받는다.

이선은 신흥복의 시신에 다가가려 하지만 영조는 "죽여주랴?"라며 엄포를 놓는다.

시신이 수습된 후 좌포청 검험실을 찾은 이선은 신흥복의 시신 앞에서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물으며 "이 아이는 재물이다. 국본인 나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선택 된 재물."이라며 슬퍼했다.

이어 "곁에만 두지 않았어도 벗으로 삼아 두지 않았어도 이 아이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미안하다."라며 자책했다.

지금은 신흥복을 위해 울어 줄 수 없다던 이선은 왕세자로서 할 일이 있다면서 나중에 친구로 다시 오겠다고 말하며 신흥복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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