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 첫 팬미팅 소감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감사하다"

입력 2014-09-24 08:14  



배우 서하준이 생애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일 26번째 생일을 맞은 서하준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과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만들고자 생애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것.

서울 당산동 TCC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에서 서하준은 팬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연습했던 애창곡을 열창하는가 하면, 손수 준비해 온 선물을 공개해 모두를 감격케 했다. 더불어 서하준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을 진행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신의 생일과 첫 팬미팅을 축하해준 모든 이에게 다정한 눈인사와 악수를 청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서하준은 행사 말미에 팬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영상을 감상하며 참았던 눈시울을 붉혀 지켜보던 이들의 가슴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하준은 자신의 26번째 생일 케이크 앞에서 소원을 빌거나, 애완견과 다정하게 입맞추며 특별한 기념일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서하준은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브이와 하트 모양을 그리고 있는데, 남성미 넘치는 평소 이미지와 달리 귀엽고 천진한 매력이 돋보여 눈길을 끈다.

이날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서하준은 팬카페를 통해 "아직도 설레고, 감동의 여운이 쉽사리 가시질 않습니다.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제 마음을 다 표현해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서하준은 "제가 그렇게 사랑 받아도 될 사람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실망시켜 그리지 않으려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에게 너무나 행복하고 소중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점점 성장하는 연기자가 되어가는 모습 꼭 보여 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들 사랑합니다"고 전하며 진심어린 소감을 마쳤다.

한편 서하준이 따뜻하고 자상한 성품을 지닌 엘리트 의사 김태양 역으로 열연 중인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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