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전 남친 김준형,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수재 맞아?'

입력 2014-09-24 10:06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전 남자친구 김준형 씨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효연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준형 씨가 21일 술에 취해 지인과 몸싸움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준형 씨는 이날 오전 5시경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지인 A씨와 몸싸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준형 씨는 지인 B씨가 싸움을 말리자 골프채를 집어 던지며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을 쌍방폭행으로 입건했다.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이들을 불러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효연도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경찰 측은 "범죄 사실에 전 여자친구 동석 여부는 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3월 김준형 씨는 효연과 장난을 치던 중 손가락에 눈 부위를 맞았다면 효연을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한편, 미국 매사추세츠대 출신 김준형씨는 최우등 장학생으로 3년만에 대학을 졸업한 수재로 알려진다. 졸업 후 국내 모 대기업에 취업했으나 이를 그만 두고 현재는 모 브랜드 마케팅 회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효연 전 남친, 별일이네" "효연 전 남친, 멋지게 사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효연 전 남친, 정신이 온전치 못한가보네" "효연 전 남친, 창피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김준형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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