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5, 인천시청)이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23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박태환은 3분48초33에 레이스를 마쳐 3분43초23을 기록한 중국의 쑨양, 3분44초48을 기록한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 동메달에 이어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24일 열릴 단체전인 계영 400m에는 예선에는 출전하지 않고 결승에만 참가할 예정이다. 25일 자유형 100M에서 다시 한번 3연패에 도전한다.
400M 경기 종료 뒤 인터뷰에서 박태환은“많이 응원해주셨는데 미안한 마음이 크다. 팬들이 많이 위로를 해주시는데 그럴수록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래도 남은 경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24일인 오늘 대한민국은 야구, 수영, 양궁, 펜싱 경기 등에 출전한다.
야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30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타이완과의 B조 조별예선을 치른다. 그러나 우천일 경우 타이완전은 오는 26일로 미뤄질 예정이다.
한국 남자 역도 사재혁은 오후 7시 인천 송도 23호 근린공원에서 진행될 남자 역도 85㎏급에 출전한다.
또한 여자 플뢰레 단체 결승과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이 오후 6시 인천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현재 아시안게임 메달 종합 순위는 24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대한민국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1개로 총 59개의 메달을 획득,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는 중국으로 금메달 40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20개로 총 8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하루 전 한국에 금메달 1개차까지 근접해 메달순위 종합 2위를 노리던 일본은 금메달 16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22개로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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