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최철호, 최지나가 원수지간의 딸 데려다 키운 것 알고 경악

입력 2014-09-24 11:00  


강욱이 정임이 세영을 데려다 키운 것을 알고 경악했다.

24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강욱은 정임의 남편 대성이 몰락하게 한 한미제분의 딸 세영을 데려다 키운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강욱(최철호)은 정말 오랜만에 만나게 된 들레(김가은)의 다 떨어진 신발을 보고 백화점으로 가 선물하기 위해 신발을 하나 샀다.

그때 마침 백화점 입구에서 딸 세영(홍인영)을 기다리던 정임(최지나)과 강욱은 우연히 마주치게 됐다.

한 다방에 들른 그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세월이 지난만큼 편안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정임은 강욱에게 아이를 찾는 일에 대해 물어봤고, 강욱은 아직은 찾지 못했지만 곧 만날 거라고 말했다.

강욱은 정임에게 딸아이는 지금 몇 살이냐며 한미제분 진사장(이진우)의 딸을 입양하지 않았냐 물었다.

정임은 강욱이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에 놀랐고, 강욱은 고아원 전 원장이었던 사람에게 들어서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강욱은 대성(최재성)이 이 사실을 알고 있냐 물었고, 정임은 절대 알게 해서는 안된다며 파리해졌다.


정임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세영에게서 떠올렸다며 꼭 자신과 같았다고 말하며 겨우 마음 붙이고 살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임은 반드시 대성에게는 비밀로 해달라 부탁했고, 강욱은 심난한 마음에 한숨을 쉬었다.

한편, 대성은 회사의 비서인 오순정이 전화를 받고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트리며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자신의 품에 안긴 것을 다독이고 있었다.

마침 그때 대성의 아들 태오(윤선우)가 나타났고 그들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태오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과 아버지의 일을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정임 역시 대성에게 자신에게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알면서 그걸 잊고 살았을까 소리치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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