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이탈리아 리그 데뷔골, '누가 먹튀라 했나'

입력 2014-09-24 11:19  

▲토레스가 세리에A 2경기 만에 헤딩 데뷔골을 터뜨렸다. (사진=AC밀란)


페르난도 토레스(30·AC밀란)가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AC밀란은 24일 새벽(한국시각) 이탈리아 카스토 카르텔라니 구장서 열린 ‘2014~15 세리에A’ 원정 4라운드서 토레스의 만회골에 힘입어 엠폴리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토레스는 선발 출전해 81분 교체될 때까지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상대 수비라인에 묻혀 있다가 역습시 날카롭게 공간을 파고들었다. 또 과감한 슈팅과 돌파로 밀란의 공격을 이끌었다.

첼시에서 주눅 든 플레이와 사뭇 달랐다. 토레스는 지난 2011년 이적료 840억 원에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그러나 리그 10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렸고 3시즌 동안 110게임 20골(리그 한정)을 넣는데 그쳤다. 반면, AC 밀란에서는 2경기 만에 첫 골을 작렬해 기대감을 갖게 한다.

세리에A 데뷔골을 터뜨린 토레스는 소감에서 “예전부터 이탈리아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첫 골을 넣어 매우 기쁘다. 하지만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며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AC밀란 필리포 인자기(41) 감독은 “비겼지만 토레스 데뷔골이 반갑다”면서 “우리는 토레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격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AC밀란은 점점 강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