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댄스 프로젝트 ‘마력의 눈동자’…리투아니아 흔든다

입력 2014-09-24 11:32   수정 2014-09-25 11:31



‘노 댄스 프로젝트’가 10월 12일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마력의 눈동자’를 공연한다.

‘마력의 눈동자’는 2013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이다. 이번 초청은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리는 ‘아우라 국제무용제’에 의해 이뤄졌다.

‘아우라 국제무용제’는 올해 24회를 맞이했다. 발틱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제다. 그동안 ‘요하네스 위란드’, ‘비르피 파키넨’ 등 유럽을 대표하는 안무가들을 소개해 왔다. 무용제는 주로 유럽 작품들을 선보여 왔으며, 한국 단체 초청 공연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노 댄스 프로젝트’는 안무가 노정식이 이끄는 단체다. 노정식은 ‘툇마루무용단’의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그는 2004년 ‘노 댄스 프로젝트’를 창단하고 ‘돌이킬 수 없는...’, ‘Wind’, ‘율’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아우라 국제무용제’에 초청받은 ‘마력의 눈동자’는 ‘노 댄스 프로젝트’의 대표작이다. 2011년 ‘평론가가 뽑은 젊은 무용가 초청공연’에서 초연됐다. 알 수 없는 ‘힘의 매력’을 주제로 ‘움직임의 언어적 사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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