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진 귀농 "마을 사람들이 땅 투기 하는 줄 알고 안 좋아했다"

방송인 이계진이 귀농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계진은 23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 "전원 생활을 한 지 만 18년이 됐다. 아나운서를 하다가 프로그램을 못 하면 방황할 것 같아서 미리 오리엔테이션 겸 시골에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계진은 "처음 시골에 내려갔을 때는 내가 인기가 많을 때였다. 마을 사람들이 나를 안 좋게 보더라. 다들 내가 땅 투기를 하러 온 줄 알았다. 처음에는 경계를 하더니 술을 마시고 함께 농사를 지으며 마음을 터놓게 됐다. 이젠 그 마을 사람이 됐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계진 귀농 그런 일이 있었구나" "이계진 귀농 18년이나 됐다니 대박" "이계진 귀농 나도 귀농 생활 하고 싶네" "이계진 귀농 어쩜... 대박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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