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정문홍, 심건오에 즉석 계약 체결 "연말 안에 데뷔하자" 눈길

입력 2014-09-24 14:27   수정 2014-09-24 14:37



`주먹이 운다` 정문홍이 심건오와 로드FC와 즉석 계약을 체결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이하 `주먹이 운다`)에서는 전국체전 레슬링 우승자 심건오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건오는 키 188cm, 체중 130kg의 거구로 등장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절대고수 손혜석과의 3분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강력한 미들킥으로 손혜석을 제압했다.

심건오는 절대 고수 손혜석과 `지옥의 3분` 미션을 시작했다. 그는 절대 고수에 밀리지 않는 엄청난 괴력을 자랑했고, 강력한 미들킥을 날리는 등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심건오는 과거 전국체전에서 레슬링 우승을 차지한 숨은 실력자다. 심건오는 지난해까지 레슬링을 했지만 소속사 재정이 악화되면서 팀이 해체됐다.

심건오는 "떡집에서 떡도 만들어보고 제빵 기술도 배워봤지만 운동이 그리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프로선수가 하고 싶은 거냐. `주먹이 운다`에 나와서 이슈를 만들고 싶은 거냐"고 물었고, 심건오는 "프로가 되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에 정문홍 대표는 "로드FC 계약서를 보내드릴 테니 연말 안에 데뷔하는 걸로 하자"며 즉석으로 계약을 체결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주먹이운다 정문홍 심건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먹이운다 정문홍 심건오, 진짜 데뷔하는거야?", "주먹이운다 정문홍 심건오, 대박", "주먹이운다 정문홍 심건오, 완전 화끈하네", "주먹이운다 정문홍 심건오, 시원시원하네", "주먹이운다 정문홍 심건오, 좋은 기회 잘 잡았네", "주먹이운다 정문홍 심건오, 와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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