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오는 26일까지로 예정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오늘(24일)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를 하기로 결정한 이후 회사가 조합원들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해 탄압을 하고 있어 정상적인 투표 진행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비조합원인 관리자들이 조합원과 개별 면담을 갖고 총회에 불참할 것, 투표통지표를 관리자에게 직접 가져올 것 등 압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각 부서 관리자가 총동원돼 투표장 주변에서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현장교섭위원 전원을 9월 29일자로 현장으로 복귀시키고, 기자회견 이후 어떠한 교섭도 회사의 부당노동행위가 사라질 때까지 무기한 중단함을 선언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오늘(24일)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를 하기로 결정한 이후 회사가 조합원들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해 탄압을 하고 있어 정상적인 투표 진행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비조합원인 관리자들이 조합원과 개별 면담을 갖고 총회에 불참할 것, 투표통지표를 관리자에게 직접 가져올 것 등 압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각 부서 관리자가 총동원돼 투표장 주변에서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현장교섭위원 전원을 9월 29일자로 현장으로 복귀시키고, 기자회견 이후 어떠한 교섭도 회사의 부당노동행위가 사라질 때까지 무기한 중단함을 선언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