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다바걸이 말하는 아우터웨어의 모든 것

입력 2014-09-25 09:04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됐다. 백화점에는 벌써 패딩 재킷이 진열됐고, F/W 아이템들이 매장을 수놓고 있다.
F/W는 아우터웨어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우터웨어가 패션 스타일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마어마하다. 가을은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으로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입고 벗기 쉬운 제품이 활용도가 높다.

가을의 필수품, 카디건

가을에 카디건만큼 활용도가 높고, 제격인 제품이 없다. 따뜻함을 유지해줄 뿐만 아니라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패션 테러리스트들도 부담감 없이 매치할 수 있다. 이너웨어에 따라 시크한 이미지와 귀여운 이미지 등 모두 표현이 가능하다.
2014년에는 짧은 카디건보다는 엉덩이를 덮는 롱 카디건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특히나 롱 카디건은 여성들이 콤플렉스로 가장 많이 생각하는 뱃살과 엉덩이 등을 커버해주기 때문에 가을에 활용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시크하게 쇼트 재킷

시크함을 어필하고 싶을 때는 쇼트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쇼트 재킷은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허리를 타이트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잘록한 허리까지 1석 2조를 얻을 수 있다.
쇼트 재킷을 매치할 때는 핫팬츠나 레깅스, 가죽팬츠처럼 몸에 달라붙는 팬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와이드 팬츠보다 훨씬 섹시함을 강조해주기 때문이다. 이때 모자나 팔찌 등을 함께 매치하면 더욱 멋스럽다.

분위기 있는 롱 코트
롱 코트는 가을을 대표하는 아이템이다. 도도하고 섹시한 매력을 풍기기 때문에 이너웨어로 베이직 아이템을 착용하고 입어도 멋스럽게 변신시켜준다.
이때 다리가 길어 보이고 싶다면 하이웨이스트 아이템을 매치하고 코트를 오픈해 매치하면 된다. 롱 코트를 입을 때 날씨가 너무 춥지 않은 이상 보통 가슴 쪽이 오픈되기 마련인데, 이때 브이넥을 매치하면 더욱 섹시하다.(사진=다바걸)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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