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쇼퍼런스]마르코 템페스트 "'구글 렌즈'도 나올 것"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9-24 17:44  

디지털 일루셔니스트 마르코 템페스트가 기기의 발전에 힘입어 증강현실 시장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마르코 템페스트는 증강현실 안경인 구글 글라스가 출시되기 전부터 같은 기술이 사용된 안경을 통해 마술을 구현한 바 있는 인물입니다.

미국 MIT랩의 미디어 펠로우이기도 한 마르코 템페스트는 한국경제TV가 개최한 글로벌인더스트리 쇼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마르코 템페스트는 앞서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증강현실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안경 형태가 아닌 콘택트형 렌즈의 증강현실 기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실생활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신기술로는 센서가 눈의 움직임을 감응하는 아이 트래킹 기술을 꼽았습니다.
강연에 나선 마르코 템페스트는 증강현실 안경과 적외선 감응 패널 등을 이용한 마술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기업인들이 자신이 주력하는 분야 외에서 영감을 얻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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