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특집 갈증?" 무한도전 좀비 리메이크 어떨까?

입력 2014-09-24 21:47   수정 2014-09-24 21:49

▲무도 애청자들 "납량특집 고프다" (사진=MBC)


무도 애청자들 "납량특집 고프다"

여름의 끝자락 무한도전 제작진은 어떤 기획을 준비 중일까.

무도 팬들 사이에선 `리메이크 특집` 아이디어를 냈다.

과거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몇몇 기획 특집이 용두사미가 돼 아쉬움이 짙었다. 2008년 방송한 ‘좀비 특집’과 5월 방영된 ‘공개 구혼 특집-홍철아, 장가가자’ 대표적이다.

특히 좀비 특집의 경우, 한 멤버가 정해진 루트가 아닌 곳으로 가 30분여 만에 막을 내렸다. 엄청난 예산이 투입됐고 스펙타클한 무대, 수백명의 엑스트라까지 동원됐지만 돌발 변수에 쓴 잔을 마셨다. 참신한 기획이라 애청자들 사이에서 진한 미련이 남았다.

이때문일까. 무도팬들은 “다시 한 번 살려보자" "독특한 기획이 이대로 묻히기엔 아쉽다”며 여름의 끝자락 좀비 리메이크 특집을 제안했다.

무한도전은 2008년 좀비 편을 끝으로 납량특집은 기획하지 않고 있다. 무도 팬들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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