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쇼퍼런스] 세계 최신 웨어러블 기기 '한자리'‥두 눈이 '번쩍'

입력 2014-09-25 08:28   수정 2014-09-25 16:14

<앵커>

2014 쇼퍼런스는 연설과 대담으로만 진행되던 기존 컨퍼런스의 형식에 `쇼`를 더해 청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미래 산업을 경험해보고 생활 가까이에 있는 기술들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가들이 나왔습니다.

행사 이모저모 이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신나는 음악과 함께 최신 웨어러블 기기를 찬 모델들이 무대를 거닙니다.

산업현장과 군사용뿐만 아니라, 택배서비스에 이용되는 무인항공기 드론이 무대 위로 날아옵니다.

운동과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요리와 진료, 심지어 택배와 구조활동에도 사용되는 스마트 기기는 지금 우리 산업의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세계 IT와 스포츠 기업들이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4 쇼퍼런스 첫 번째 연사로 나온 김지현 SK플래닛 실장은 참가자들이 모바일 커머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통한 `기프티콘`
전송으로 소소한 즐거움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 증강현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루셔니스트 마르코 템페스트는 마술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습니다.

현실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참가자들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박정규 LG전자 책임연구원
"웨어러블이나 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술 등이 소개되는 자리이고, 우리의 개발 분야이기 때문에 트렌드와 실제 적용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참가했습니다"

관련 기업들뿐만 아니라 교수와 대학생들도 행사장으로 몰렸습니다.

<인터뷰> 정혜윤 건국대학교 2학년
"기존 컨퍼런스는 어렵고 지루했는데, 이번 쇼퍼런스는 패션쇼와 마술쇼 등 볼거리가 많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강철승 중앙대 산업창업대학원 교수
"어떻게 창업을 해야하는지 학생들에게 쉽게 가르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웨어러블 기기 패션쇼부터 마술과 기술을 접목한 증강현실까지.

참석자들은 새로운 형식의 쇼퍼런스를 통해 미래 먹거리에 대해 더욱 생생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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