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운동에 광고주 "송중기로 대체 중, 계약완료 후 새모델 찾을 예정"

입력 2014-09-25 02:36  

▲이병헌 한효주 광고 화면 캡쳐


배우 이병헌과 한효주에 대한 광고 퇴출 서명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 한 포털사이트의 청원게시판에는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서명운동이 게되어 화제가 됐다. 이 서명운동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24일 현재 서명한 인원은 목표 7000명을 넘어 10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병헌과 함께 같은 소속사인 한효주도 한효주의 친동생인 한중위가 소속부대에 있었던 ‘김지훈 일병 자살사건’에 연관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로부터 광고 중지 요청을 받고 있다.

이 서명운동의 청원글에 따르면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 보면 되지만 의도치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 제품 사이트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 주장하고 있다.

이병헌과 한효주 광고 퇴출 운동에서 이들의 연예계 퇴출 운동으로까지 확산되는 조짐을 보여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이병헌은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사건이 알려진후 모델 이지연과의 내연관계 등의 의혹이 제기돼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한효주 동생이 가해자로 알려진 `김지훈 일병 자살사건`에 관해 공군은 지난 1월 김 일병의 죽음을 정신질환에 의한 자살로 결론지으며, `일반사망`으로 판단했으나, 다시 지난 8월 14일 피해자를 순직 처분하면서 재발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한편, 한효주를 모델로 기용 중인 한 렌즈업체는 이들의 광고 퇴출 서명운동이 확산되자 "소비자분들께 불만사항을 갖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방송 광고는 송중기 씨를 모델로 대체해 광고가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터 회수 등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방송에는 광고가 나가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효주 씨의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며 만료 후 다른 모델을 기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효주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기타 업체 등에서는 `내부 논의 중`이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운동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한효주 광고, 도덕적 문제가 있는 연예인은 나도 보기 싫어", "이병헌 한효주 광고, 광고주들 날벼락 맞았네", "이병헌 한효주 광고, 억울하면 속시원하게 해명하던지", "이병헌 한효주 광고, 광고 퇴출은 몰라도 연예계 퇴출까지는 좀 심한 듯", "이병헌 한효주 광고, 한효주는 동생때문에 좀 억울할수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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