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 전 남친 김준형의 엄친아 스펙과 화려한 인맥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준형은 지난 2012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의 친구들`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준형은 가수 채연,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김준형은 채연, 노홍철에 이어 배우 클라라, 홍석천 등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형과 클라라는 지난해 10월 한 파티 행사장에 함께 참석한 바 있다. 이들의 모습은 유명 클럽 DJ 얀 카바예 SNS를 통해 전격적으로 표출됐다.
한편 김준형은 21일 오전 5시쯤 서울 용산구의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던 중 술에 취해 참석자 A씨와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준형은 다른 지인 B씨가 A씨와의 싸움을 말리려 하자 골프채를 벽에 던지며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효연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을 쌍방폭행으로 입건했다"며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이들을 불러 추가 조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효연 전 남친 김준형은 36세로 매사추세츠대학교 암허스트 캠퍼스에서 생화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엘리트다.
김준형은 졸업 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 센터(스마트폰 앱 기획)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직접 브랜드 마케팅 회사를 설립했다. 또한 그는 2012년 `칠전팔기 내 인생`을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
김준형은 과거 한 TV 프로그램에 훈남 CEO로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 대해 설명하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이 시대의 청춘들이 좌절하지 않고 일어서길 바란다"고 조언한 바 있다.
효연 전 남친 김준형 폭력 입건 소식에 네티즌들은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인간이 되라 인간이"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이상한 사람같다"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정신 차리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