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차원 V낸드 플래시를 기반으로 카드 타입의 `3.2테라바이트(TB) NVMe SSD`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카드타입 SSD는 SSD를 보드에 케이블로 연결하는 SATA방식과는 달리 직접 장착할 수 있어 케이블 방식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NVMe SSD`가 3차원 V낸드 플래시를 탑재하고 카드타입의 폼펙터를 새롭게 적용해, 기존 1테라바이트 용량에 머물렀던 2.5인치 SSD의 용량 한계를 극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V낸드 SSD 라인업을 기존 PC용 SATA SSD에서 초고속 NVMe SSD까지 확대했습니다.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장 상무는 "고용량 SSD 시장을 대폭 확대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차세대 V낸드에 기반한 `고성능·고용량·고신뢰성`의 다양한 SSD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