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홍일점, 캐스팅 조합 좋다..다들 부러워 해"(나쁜녀석들)

입력 2014-09-25 16:28   수정 2014-09-25 18:27

배우 강예원이 홍일점 캐스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민 감독과 배우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 강예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예원은 "여기 캐릭터들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없다"며 "배우들과 작업하면서 보면 다들 개개인 장점이 많다. 드라마는 생소한데 영화처럼 스태프와 배우들과 소통하려고 하고 있고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려고 하고 있다. 이런 분들과 드라마 하기 전에 걱정했는데 다들 적응하게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강예원은 주변 반응들은 어떠냐는 질문에 "부러움을 샀다. 남자들 속에서 여자 하나랑 여자들 속에서 남자 하나는 좋아 보이지 않나"라며 "저는 드라마가 두 번째다. 드라마 캐스팅 조합이 좋더라. 이런 조합에 있다는 것도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시작점부터 하고 싶었다. 캐스팅 이야기 듣고 저도 궁금했는데 제 주변분들이 배우들 좋아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오리지널 드라마다.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중인 형사 오구탁(김상중),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박웅철(마동석),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이정문(박해진), 빈틈없는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가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다음달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사진=OC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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