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연결시대, IPv6 국내 상용화 시작

입력 2014-09-25 17:05  

국내에서도 차세대 인터넷주소 IPv6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내일(26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비롯해 SK텔레콤삼성전자, 다음(Daum) 등과 함께 IPv6 기반의 롱텀에볼루션(LTE)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IPv6는 IP주소의 한 형태로, 기존에 있는 IPv4는 `211.192.XX.X`처럼 최대 12자리로 구성돼 최대 약 43억 개의 IP주소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으면서 인터넷 연결을 위한 IP주소 할당이 포화상태에 빠지자 사실상 무한대로 주소를 만들수 있는 IPv6가 이를 대체할 인터넷 주소로 지목돼 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 인터넷망 IPv6 준비율을 백본망 92%, 가입자망 65% 등으로 계속해서 높여 왔지만 이용률은 0.01%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상용서비스 개시를 통해 미래부는 IPv6 이용을 확산시켜 본격적인 사물인터넷 시대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IPv6 장비(라우터, 스위치) 도입 시 오는 2017년까지 세제감면 혜택을 연장하고 오는 9월 정부 공공기관 IPv6 도입 의무화를 위한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에 나설 방침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