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용석이 KBS 전(前) 아나운서 이지애의 화해 요청에 답했다.
강용석은 18대 국회의원 시절인 2010년 7월, 국회 전국 대학생 토론회 뒤풀이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대생에게 아나운서 비하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8월 2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2부는 강용석의 발언을 형법상 집단 모욕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고 보고 기자에 대한 무고 혐의에 대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이지애는 KBS에서 퇴사한 후 프리랜서가 되면서 이제껏 느낀 감정을 정리하고 새 출발의 의지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표현했다. 또한 과거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강용석에게 화해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평생 죄송해해도 부족하다. 내 말실수로 인해 상처를 받았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강용석은 이지애의 화해 제스처와 아나운서 협회장인 신동진이 화해에 응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에 대해 "한편으로 또 고맙고, 이걸로 마무리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적극적인 화해의 표시를 공개적으로 해주셔서 내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다. 그리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사과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지애 아나운서 강용석 뭔가 훈훈하네" "이지애 아나운서 강용석 좋다" "이지애 아나운서 강용석 이렇게 잘 끝나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강용석은 18대 국회의원 시절인 2010년 7월, 국회 전국 대학생 토론회 뒤풀이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대생에게 아나운서 비하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8월 2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2부는 강용석의 발언을 형법상 집단 모욕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고 보고 기자에 대한 무고 혐의에 대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이지애는 KBS에서 퇴사한 후 프리랜서가 되면서 이제껏 느낀 감정을 정리하고 새 출발의 의지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표현했다. 또한 과거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강용석에게 화해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평생 죄송해해도 부족하다. 내 말실수로 인해 상처를 받았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강용석은 이지애의 화해 제스처와 아나운서 협회장인 신동진이 화해에 응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에 대해 "한편으로 또 고맙고, 이걸로 마무리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적극적인 화해의 표시를 공개적으로 해주셔서 내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다. 그리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사과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지애 아나운서 강용석 뭔가 훈훈하네" "이지애 아나운서 강용석 좋다" "이지애 아나운서 강용석 이렇게 잘 끝나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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