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사희 만나 ‘불륜-무정자증’ 다 알았다?

입력 2014-09-26 09:19  


현수가 영인을 만났다.

9월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50회에서는 영인(사희 분)의 집을 찾아가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영인을 찾아갔다가 그녀가 정신병원에 끌려갈 뻔한 장면을 목격한다. 현수는 영인을 구해주었다.

영인은 현수에게 “왜 찾아왔느냐”라고 물었다. 영인은 이미 현수가 찾아온 이유를 다 알고 있었다.


영인은 결국 현수에게 “이사님과 옛날부터 알던 사이다. 당신보다 내가 먼저였다”라고 말했다. 현수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서도 차분하게 “그럼 왜 결혼할 때 못 말렸냐. 자기 남자 하나 못 지키면서 내가 먼저였다고 투정부리는 거냐”라며 나무랐다.

그러자 영인은 “내가 먼저였을 것만 같냐”라며 “결혼 후에도 난 쭉 당신 남편 옆에 있었다. 해외 출장도, 컨퍼런스 때도”라며 현수를 자극했다.

또한 영인은 “더럽지도 않냐. 당신 안은 손으로 내 머리칼을 쓰다듬었다”라면서 “이사님은 당신이 알게 될까봐 많이 두려워하더라”라고 말했다.

현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영인의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영인은 수호의 무정자증을 언급했고 현수는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수호에게 “당신 말 더 이상 아무 것도 믿을 수 없어!”라며 울부짖는 현수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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