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50 어떤 차? 현대차 유럽 고급밴 공략··'벤츠 스프린터'와 승부?

입력 2014-09-26 09:41  




`고급밴 H350 유럽 출시··벤츠 스프린터와 정면대결` 현대자동차는 24일(현지시각)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에서 열린 `2014 하노버 모터쇼`에서 신차 H350(수출명)을 공개하고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하노버 모터쇼에서 총 587m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H350 밴·버스와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 스타렉스(수출명 H-1) 등 5개 차종을 선보였다.

H350은 기존 스타렉스(12인승)와 카운티 버스(25인승)의 중간인 세미보닛(semi bonnet) 소형 차급으로, 유럽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차종으로 개발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미보닛 소형 상용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연간 약 90만대가 팔리는 차급으로, 화물용 밴과 관광용 버스 등으로 활용돼 유럽과 미국의 선진 자동차업체간 판매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H350은 최대 170마력의 A 엔진(디젤 2.5ℓ)과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과 동급(밴 기준) 최고 수준의 적재 능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H350을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등 주요 유럽 국가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도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고급밴 H350 유럽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현대차 고급밴 H350 유럽 출시, 괜찮은데?" "현대차 고급밴 H350 유럽 출시, 실내는 안보이네" "현대차 고급밴 H350 유럽 출시, 튜닝하면 제대로겠는데" "현대차 고급밴 H350 유럽 출시, 유럽에서 먼저 출시 왜?"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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