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가 26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와인스마트`는 `효도폰`으로 널리 알려진 국내 최장수 휴대전화 시리즈 `와인폰`의 여섯 번째 휴대전화이자, 첫 스마트폰이다.
`와인스마트`는 스마트폰이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을 겨냥해 기존의 폴더형 휴대전화의 외관을 했다. 그러면서도 중장년층의 수요가 높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은 전용 버튼을 장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앞서 출시된 와인폰 시리즈 5종중 4종은 모두 100만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에 따라 와인스마트도 100만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지에 업계 관심이 몰리고 있다.
폴더형 스마트폰은 앞서 삼성전자도 `갤럭시 골든`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갤럭시 골든은 출고가 79만9천원의 중고가 제품인 반면 와인스마트는 출고가 40만원 안팎으로 반값에 불과해 기능이 많이 필요치 않은 효도폰으로 적합하다.
`와인스마트`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 `와인스마트` 딱 부모님용인데?" " `와인스마트` 아이디어 좋네" " `와인스마트` 가격 착해서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