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 "수사권 기소권 포기 아니다".. 세월호 정국 다시 원점으로?

입력 2014-09-26 13:54  


세월호 유족들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기했다는 보도에 대해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이 입장을 표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경근 대변인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수사권과 기소권에 대한 입장 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혀 변화가 없다. 지난 3개월 동안 저희가 계속 주장을 해 왔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야당에 전달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야당 지도부와의 면담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이 필요하다고 하는지에 대한 원칙 3가지를 충분히 설명했고 그것이 지켜지는 한에서 여야 입장에서 제시할 수 있는 안을 보여달라는 주장을 다시 한 번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세월호 특별법으로 구성되는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 다른 대안을 묻는 질문에 유 대변인은 "그런 대안이 있다고 그러면 저희가 먼저 제안을 했을 것"이라면서 "저희가 주장하는 바대로 수사권과 기소권이 진상조사위원회 내에 주어지는 것 외에는 대안을 알지 못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세월호 유족, 수사권·기소권 포기 부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유족 수사권 기소권 포기, 유가족들을 지지한다", "세월호 유가족 수사권 기소권 포기, 세월호 정국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 "세월호 유족 수사권·기소권 포기, 정부여당은 얼른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하길 바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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