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에서 죽은 서준영, '왕의 얼굴'로 만난다

입력 2014-09-26 15:05   수정 2014-09-26 15:05

배우 서준영이 KBS2 드라마 ‘왕의 얼굴’에 캐스팅됐다.

방송계에 따르면 서준영은 현재 방영 중인 KBS2 `아이언맨` 후속으로 방송될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출연을 최근 확정지었다.
조선 선조 통치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왕의 얼굴’에서 서준영은 관상가 도치 역을 맡을 예정이다. 도치는 여주인공 가희(조윤희)를 연모하는 인물로 광해(서인국), 선조(이성재)와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서준영은 이로써 `뿌리깊은 나무`,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에 이어 또 한 번 굵직한 사극 드라마 출연을 이어가게 됐다. 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의 아들 광평대군 역할을 맡았던 서준영은 21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는 사도세자 이선(이제훈)과 절친한 화원 신흥복으로 등장했다. 중요한 비밀을 알고 있던 신흥복은 살해당한 후 어정(임금의 우물)에서 발견돼, 짧지만 강렬한 출연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왕의 얼굴’은 관상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서인국 조윤희 이성재 서준영 등 주요 출연진 캐스팅을 완료했다. `아이언맨`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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