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연기 뿔났다' 이완구 원내대표 전격 사퇴··김무성 "반려"

입력 2014-09-26 16:29   수정 2014-09-26 16:38



`이완구 원내대표 사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6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안건 상정을 거부하고 30일 본회의를 재소집하기로 의사일정을 재조정한 것과 관련,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전격 표명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정 의장은) 오전 전화통화에서도 오늘 91개 법안을 통과시킨다고 얘기헀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완구 원내대표의 사퇴를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김무성 대표는 "이 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사퇴하고 싶은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그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여러분의 이름으로 그 일을 취소해주고, (이 원내대표의) 발언을 반려하기로 하자"고 제안했고, 참석 의원들은 모두 박수로 동의했다.

이완구 원내대표 사퇴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완구 원내대표 사퇴, 지금은 때가 이닌듯" "이완구 원내대표 사퇴, 하고 싶지 않을꺼야" "이완구 원내대표 사퇴, 뭐 한게 있어야 사퇴를 하지" "이완구 원내대표 사퇴. 또 원내됴표 뽑아?"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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