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이 손가락에 상처를 입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병만족(김병만, 정두홍, 권오중, 박정철, 류담, 김규리, 김태우, 이기광)이 솔로몬제도에서 두 번째 미션 과제를 받았다.
이날 병만족은 두 번째 미션으로 육지사냥도구 대 수중사냥도구 중 하나만을 택해야 했다. 칼을 포기하지 않느냐 작살을 포기하지 않느냐의 문제였던 것.
이에 수중에 먹을거리가 더욱 많다고 생각한 병만족은 지체 없이 수중사냥도구를 택했다. 하지만 수중에서 잡은 것들을 손질할 때 칼을 쓰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큰 불편함을 자아냈다.
이기광은 칼 없이 코코넛을 손질하다 그만 손톱이 벗겨질 뻔 하는 위기를 겪었다. 권오중 역시 바다에서 잡은 조개를 손질하다 껍질에 손을 베는 상처를 입고 말았다.
처음엔 가볍게 벤 듯했지만 팀 닥터에게 가자 꿰매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 다른 부족원들이 보기에도 상처는 꽤 깊어 보였다.
그에 한창 사냥 중이던 족장 김병만도 나타나 권오중의 상처를 살폈다. 그러며 오히려 정글에서는 아무는 것을 기다리는 것보다 꿰매는 것이 낫다고 조언하기도.
이에 권오중은 손가락에 마취 주사를 맞고 봉합 수술을 마쳤다. 권오중은 “몸 어디 하나 꿰맨 적이 없다”며 “근데 유일하게 여기 와서 7바늘을 꿰맸다”고 상처를 입은 것에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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