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이가 핫도그의 맛을 알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대한이와 민국이에게 처음으로 핫도그를 맛보게끔 했다.
이날 만세가 먼저 잠이 든 가운데 대한이와 민국이는 출출함에 냉장고를 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현장을 본 송일국이 아이들에게 먹을 간식을 주기로 한 것. 송일국은 전자레인지에 무언가를 넣었고, 그걸 본 대한이는 “물고기?”라고 물었다.
아이들의 엉뚱한 대답에 웃음을 터트린 송일국은 곧 “핫도그다”라며 설명해 줬지만, 한 번도 핫도그를 먹어보지 못한 아이들로선 의문만 보였다.
곧 데운 핫도그에 머스타드 소스와 케찹을 바른 송일국은 민국이와 대한이에게 하나씩 핫도그를 나눠주었으나 아이들은 잠시간 핫도그를 어떻게 먹어야할지 몰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보였다.
이내 핫도그를 먹은 민국이는 생각보다 괜찮았는지 크게 입을 벌려 핫도그를 먹어, 송일국을 흐뭇하게 했으나 대한이는 결국 먹지 못했다.
대한이의 핫도그까지 양 손에 쥔 민국이는 기분 좋은 표정으로 핫도그 먹방을 보였고, 그에 송일국은 뒤늦게서야 “엄마가 알면 가만히 있을까?”라며 “너희한테 케첩 발라서 핫도그 줬다하면 혼날 것 같은데”라고 웃음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