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유연석 “스무살 첫사랑 실연, 칠봉이 연기 도움됐다”

입력 2014-09-29 07:47  



배우 유연석이 실연당한 과거를 고백했다.

유연석은 29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파릇파릇하던 20살 뜨거운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짝사랑을 공개한다.

유연석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오랫동안 한 여자만을 짝사랑하는 애틋한 순정을 보여주며 국민 순정남으로 떠올랐다. 맑고 깨끗한 피부,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 등 완벽한 외모의 유연석이 보여준 순정은 대한민국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알고보니 여심을 흔드는 유연석의 순정 연기 비결은 실제 실연당한 상처에서 시작됐다고.

이날 유연석은 20살, 대학교 1학년 때 자신이 짝사랑했던 선배 누나를 떠올렸다. 유연석은 "대학 입학하자마자 여자 선배를 좋아하게 됐다. 하지만 선배 누나는 너무 인기가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연석은 "나 혼자만 짝사랑하다가 끝날 것 같아서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다. 누나 손을 잡았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 꽃을 사서 건네며 나를 후배가 아니라 남자로 봐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연석의 남자다운 고백 이야기에 촬영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고. 유연석은 "어떤 대답이 나올지 알고 있었다. 그 분 때문에 내가 칠봉이 연기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국민 순정남 유연석의 진짜 가슴 아팠던 짝사랑 이야기부터 눈물 겨운 11년 무명생활까지. 2014년 대세남 유연석의 모든 매력은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모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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