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이 선영과 은철의 사진을 발견했다.
9월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108회에서는 은희(이효춘 분)의 서랍에서 선영(이보희 분)의 사진을 발견하는 하은(김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 말미에서 하은은 은희의 사고 원인과 관련되어 실마리가 될 만한 물건이 있는지 은희의 방을 뒤졌다.
하은은 은희의 방 장롱 안 작은 상자에서 외삼촌과 한 여성이 함께 있는 사진을 발견했다. 하은이 알기로 외삼촌은 미혼이였다.
자신을 주의 깊게 보던 하은은 깜짝 놀랐다. 외삼촌 옆에 있는 여성이 다름 아닌 현지(차현정 분)의 엄마 선영이었던 것이다. 하은은 그 동안 이상했던 것들이 하나씩 퍼즐 맞추 듯 해결되는 느낌이었다. 하은은 외삼촌에게 아이가 있었고 박현지도 이를 알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날 현지가 회사 CCTV를 다 삭제한 사실을 알게 된 하은은 분노에 떨면서 선영(이보희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은은 외삼촌 사진을 내밀며 “우리 삼촌 옆에, 만삭의 배를 하고 있는 여자, 사모님이죠?”라며 “박현지씨도 이 사실을 아는 거죠? 아이가 죽은 게 맞냐고 우리 엄마를 다그치던데”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은은 “박현지가 우리 엄마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스스로 밝히세요, 아니면 이 사진 들고 회장실에 갑니다”라고 협박했다. 선영은 당황했고 하은은 “경찰서에게 뵙자”는 말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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