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명예 역장, 역곡역 마스코트된 감동 사연 "다행이가 있어 다행이다."

입력 2014-09-29 10:07  


최근 명예 역장으로 임명된 역 고양이 ‘다행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에는 ‘다행이’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명예 역장으로 임명되어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1월 천안에서 피부병에 걸린 채 쥐덫에 걸려 다리를 다친 상태로 발견된 다행이는 무사히 구조된 후 역곡역 김행균 역장에게 입양됐다.

그는 “버림받고 상처 입은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하는 것이 작은 일일 수도 있으나 약자에 대한 보호를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다행이를 고양이 명예 역장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이 덕분에 역사 분위기도 좋아졌다. 공익요원들도 다행이와 놀려고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한다. 하루에도 시민 2~3명씩 역사에 들러 다행이를 보고 간다.”고 자랑을 멈출 줄 몰랐다.

한편, 김행균 역장은 2003년 철로에 떨어진 어린이를 밀쳐내고 왼쪽 다리 아래와 오른쪽 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후 ‘아름다운 철도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역장이다.

고양이 명예 역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 명예 역장, 역곡역 마스코트네요” “고양이 명예 역장, 역장님과 잘 어울린다” “고양이 명예 역장, 신기하네” “고양이 명예 역장,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네” “고양이 명예 역장, 의미 있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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