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 앞서 캐스팅 된 이가령 대신 교체투입… “대본 연습까지 했는데 왜?”

입력 2014-09-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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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신작 ‘압구정 백야’의 주인공이 교체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는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는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오는 10월 초 첫 방송된다고 전했다. `압구정 백야`의 남녀 주연으로는 `순금의 땅`에서 얼굴을 알린 강은탁과 `투윅스`, `기황후` 등에 출연했던 박하나가 캐스팅됐다.

29일, 박하나는 보도 자료를 통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 ‘압구정 백야’의 여자 주인공은 신인 배우 이가령이 캐스팅 됐다고 알려졌다. 대본 연습까지 참여했던 이가령은 결국 박하나로 교체됐다. 이가령은 원래 `이예림`으로 활동하던 이름을 개명하기도 했지만 결국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5년생인 박하나는 지난 2012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로 데뷔해 MBC 드라마 `트윅스`, `미스코리아`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몽골리안 프린세스`에서 주연을 맡는 등 꾸준히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압구정 백야 박하나를 접한 누리꾼들은 “압구정 백야 박하나, 이가령 대신 들어왔구나”, “압구정 백야 박하나, 캐스팅 불발된 이유 뭘까”, “압구정 백야 박하나, 첫방송부터 말이 많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박하나, 강은탁 외에 임성한 작가의 전작 `오로라 공주`에 출연했던 송원근, 임성한 작가의 조카 백옥담 외에 심형탁, 이주현 등도 출연한다. 중견 배우로는 이보희, 한진희, 임채무, 정혜선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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