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IT 차이나', 흔들리는 'IT 코리아'

입력 2014-09-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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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IT산업, 국부창출의 핵심산업 부상
세계 각국들이 IT를 국부창출의 핵심 수단으로 하면서 IT의 발전을 위해서 직접 밸리를 취하고 있다. 세계 3대 밸리로는 실리콘 밸리, 판교 밸리, 중관춘 밸리가 속한다. 이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곳은 중관춘 밸리다.

Q > 중국판 실리콘 밸리 `중관춘`
중관춘은 1980년에 천춘셴이라는 중국의 물리학자가 처음으로 만들었다. 미국의 실리콘 밸리 견학 이후에 응용기술 서비스 중심으로 설립이 됐다. 중관춘의 면적을 보면 여의도 면적의 50배이며, 들어 가있는 벤처만 하더라도 2만 개에 달한다. 직원 수는 150만 명이다. 반면 한국의 판교 밸리의 기업은 870개이며, 직원 수는 5만 8천 명이다. 중관춘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이다.

Q > 중국판 실리콘 밸리 `중관춘` 분석
중관춘에 입주돼 있는 기업의 작년말 기준 매출은 425조 원에 달해 상당히 크다. 중관춘에 소속 세계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수는 230개다. 작년 말 기준으로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매출총액을 보면 349조 원으로 상당히 글로벌이 빨리 진행이 되고 있다.

Q > 중국판 실리콘 밸리 `중관춘` 입주 기업
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중요한 것은 삼성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이다. 산업단지가 빨리 조성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중국의 중관춘은 상징된 기업이 많이 들어가있다. 세계적인 PC업체인 레노버가 중관춘 출신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관련해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신흥강자인 샤오미도 중관춘에 소재해 있다. 포털 1위인 바이두도 중관춘에 속해 있다.

Q > 한국과 중국의 IT 기술 격차
초기 중국의 IT제품을 카피캣으로 짝퉁 인식이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다. 저가시장에 형성돼있던 중국의 수입제품들이 지금 고가 쪽으로 편입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에는 저가수입시장에서 확실하게 탈피하고 있다. 한중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측면을 보면 2008년에는 3.3년이었고, 2010년에는 2.5년으로 줄어들었고, 올해는 1년으로 줄어들었다. 사실상 1년 이내라는 것은 기술격차가 추월단계 있다는 것이다.

Q > 국내 IT 업체, 환율 쇼크에 타격
원/달러 환율은 1600원에서 1050원 대로 급락했고, 원/엔 환율도 1500원에서 960원 대로 급락했다. 원/위안화 환율마저 1900원 가던 것이 1600원으로 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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