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금보라 "'왔다 장보리' 연민정 이유리, 더 독해 보이려 연구"

입력 2014-09-30 10:47   수정 2014-09-30 10:55


이영자-오만석 ‘자석 MC’들마저 옴짝달싹 못하게 한 막강 입담꾼 금보라와 오영실이 ‘현장토크쇼 택시’에 오른다.

오늘(30일) 밤 12시 20분 방송예정인 tvN ‘현장토크쇼 택시’ 349회 ‘연예계 서바이버’ 특집 2탄에는 금보라와 오영실이 출연한다.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하는 금보라와 오영실을 ‘택시’에 태우기 위해 제작진은 6개월간을 기다렸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택시’에 오른 금보라-오영실은 입담의 끝판왕을 선보인다.

이날 녹화에서 금보라와 오영실은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40%에 가까운 시청률을 이끌고 있는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에 대해, 금보라는 “이유리는 정말 예쁜 배우다. 욕 먹을게 두려워 덜 독해보이려고 하는 배우들도 있는데, 이유리는 어떻게 하면 더 독해보일지를 치열하게 연구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갖고 있는 사악한 모습을 이유리는 연기를 통해 과감하게 꺼집어 낸다. 정말 노력하는 모습이 예쁜 배우다”라고 특급 칭찬을 보냈다.

올해 36년차 금보라, 27년차 오영실은 혹독한 연예계에서 살아남은 비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금보라는 “죽기를 각오하고 살면 살아지더라. 우리 같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선택되는 직업이기 때문에, 돈 주는 사람들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영실은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에는 나같은 후배가 금방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영실’ 캐릭터가 안나오더라.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게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모르는 것 빼고 다 아는 두 여배우의 뜨거운 입담은 오늘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 34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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