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사진 = 파리 생제르맹) |
`태권 청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파리 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즐라탄은 내달 1일 2014~15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발뒤꿈치 부상을 당한 즐라탄은 앞서 25일과 28일 정규리그 2경기 연속 결장한 바 있다.
한편 즐라탄 부상 소식을 접한 제레미 마티유(30·바르셀로나)는 “빠른 쾌유를 빈다”면서 “즐라탄과 멋진 경기를 하고 싶었다. 독특하고 다채로운 그의 공격을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즐라탄은 나오지 않겠지만 PSG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카바니와 파스토레를 막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즐라탄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태권도 공인 3단답게 태권도 킥과 축구를 접목한 슈팅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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