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첫 번안앨범 ‘올 어바웃’ 일본 차트 석권

입력 2014-09-30 14:44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일본 차트를 휩쓸며 원조 한류 밴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FT아일랜드는 오는 10월 2일 디지털 음원 선 공개 후 6일 음반 발매 예정인 첫 번안앨범 ‘올 어바웃(ALL ABOUT)’으로 일본 최대 음반사인 타워레코드 월드차트의 일간 예약 판매 차트 및 HMV 한국아시아차트 일간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올 어바웃’은 한국 미 발표 자작곡들을 포함한 일본 발표곡 중 멤버들이 직접 10곡을 엄선해 한국어로 번안한 앨범으로 앨범 명은 이 음악들이 ‘나의 모든 것, 당신의 모든 것, 우리의 모든 것’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담아 FT아일랜드와 오랜 기간 동고동락해 온 매니저와 멤버들이 함께 이름을 붙였다.

앨범에는 FT아일랜드가 가장 최근(5월 28일) 발표한 일본 4 번째 정규 ‘뉴 페이지’의 타이틀곡 ‘비 프리(BE FREE)’를 시작으로 일본 정규 3집 `레이티드-에프티(RATED-FT)`의 타이틀곡 `프리덤(FREEDOM)`, 이홍기 자작곡 ‘온 마이 웨이(On My Way)’, ‘오렌지색 하늘’, 최종훈 자작곡 ‘라스트 러브 송(Last Love Song)’, ‘스테이(STAY)’, 이재진 자작곡 ‘모닝 커피(Morning Coffee)’, ‘비러브드(Beloved)’ 등 멤버들의 자작곡을 포함 총 10곡이 수록된다.

FT아일랜드는 첫 번안앨범 ‘올 어바웃’을 발표한 뒤, 10월 15일에는 자작곡으로 채운 14번째 일본 싱글 앨범 ‘투 더 라이트(To The Light)’를 공개하며 10월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는 싱글 앨범과 동명의 일본 라이브 투어 ‘FTISLAND AUTUMN TOUR 2014-To The Light’를 진행한다. 보컬 이홍기가 주인공(이민기 역)으로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 역시 10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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