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0원 요금제가 출시될 예정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 판매 1주년을 맞아 약정·위약금·월 기본료 없는 월 기본료 0원 요금제를 10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우체국 알뜰폰 0원 요금제는 알뜰폰 업체 에버그린모바일의 후불 요금제로 월 기본료와 약정기간 및 위약금은 일체 없고 6개월 이상 가입자는 가입비도 면제된다. 음성통화료는 초당 1.8원, 문자 1건 당 20원, 데이터 1MB 당 51.2원이 적용된다.
우체국 알뜰폰은 저렴한 기본료로 중장년층에 인기가 있어 1년 만에 14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특히, 우체국 알뜰폰 0원 요금제는 음성 통화량이 적거나 수신 위주로 사용하는 중년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알뜰폰의 저렴한 기본료와 상품경쟁으로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체국 알뜰폰 0원 요금제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체국 알뜰폰 0원 요금제, 노인층에게 딱이겠네”, “우체국 알뜰폰 0원 요금제, 그야말로 알뜰하다”, “우체국 알뜰폰 0원 요금제, 나도 한 번 써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