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중대발표에...레전드 되나? 맨유 앰버서더 선정 ‘무슨 의미길래?’

입력 2014-10-01 00:49   수정 2014-10-01 01: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에 대한 중대 발표를 예고해 화제다.

앞서 30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SNS를 통해 "내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분되는 중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채널을 고정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박지성과 라이언 긱스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영국 축구 전문 `기브미스포트`는 맨유의 예고가 나온 직후 "맨유가 박지성을 앰버서더로 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 앰버서더란 전세계를 돌며 맨유의 홍보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구단이 공식으로 인정하는 레전드 선수들을 뜻한다.

그동안 맨유 앰버서더는 보비 찰튼을 시작으로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앤디 콜, 피터 슈마이켈 등 6명뿐이었다.

만약 박지성이 맨유 앰버서더로 임명 될 경우, 비유럽 국가 출신으로서는 최초의 맨유 앰버서더가 되는 것이다.

이는 맨유가 박지성을 레전드로 인정한다는 뜻이며 아시아 시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맨유 중대발표...기대된다”, “박지성, 맨유 중대발표...역시 박지성은 레전드지”, “박지성, 맨유 중대발표...나도 박지성 때문에 맨유 좋아하게 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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