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남자들도 두 손 든 주당.."대체 얼마나 마시길래?"

입력 2014-10-01 09:29   수정 2014-10-01 10:16



’탁구 여제’ 현정화(45·여)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현정화 감독을 불구속 입건했다.


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재규어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가 오모(56)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남자 승객 1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처분 기준을 훨씬 넘는 0.201%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서 현정화 감독은 ‘(어디에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상대로 현씨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정화 감독이 술에 많이 취해 일단 귀가시켰다. 추후 일정을 잡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음주운전 사고를 현정화는 이미 남자들도 인정한 주당으로 알려졌다.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주량이 그렇게 센가?”,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얼른 정신을 차리길 바란다”,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외모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을 닮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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