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탁구단 현정화 감독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일 MBC가 공개한 사고 당시 영상에는 현 감독이 운전하는 차와 오모(56)씨가 몰던 택시가 충돌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현정화 감독의 차량인 흰색 재규어는 이날 오전 0시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다가 직진하던 검정색 모범택시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현 감독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의 2배가 넘는 0.201%로 측정됐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당시 현 감독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의 2배가 넘는 상황이었으며,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정화 음주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현정화 음주사고, 가슴이 철렁했다", "현정화 음주사고,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된다", "현정화 음주사고, 정말 아찔한 순간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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