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탈모, 원형탈모, M자탈모, 스트레스탈모, 여성탈모 등 탈모의 원인은 무수하다. 특히 가을철에는 탈모로 서울, 대전 등 탈모전문병원과 탈모전문센터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름철에는 지루성 두피염이나 지루성탈모 때문에 유분이 많아지고, 뾰루지, 두피열을 겪었더라면, 가을철은 외부영향(날씨, 온도변화)에 따른 탈모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에 비해 적어진 일조량, 그리고 증가한 남성호르몬으로 탈모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이다. 또한 여름철 두피의 열관리가 잘 안되었거나 몸의 피로가 누적되었던 것도 탈모의 원인이다. 따라서 두피가 건조해 지면서, 두피건조, 각질, 비듬 등이 나타나기 쉽다.
이에 탈모한의원 발머스 대전점 김건형 원장은 “가을철에 급격히 탈모가 나타나는 사람이 있는 경우, 대수롭지 않게 탈모치료병원을 방문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자연치유가 가능한 경우가 탈모가 있지만 반복되는 탈모를 방치하면 급격히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김 원장은 “한 달 이상 100가닥 이상의 탈모 증상이 반복되면 탈모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탈모 증상이 아닌지 체크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눈에 띄게 모발이 줄어들거나, 각질과 비들이 늘어나면 탈모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에 이어 가을철에도 두피에 열이 몰리거나 ‘땀’이 지속적으로 난다면 가을철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탈모 동반 증상으로 눈이 충혈, 어깨 목 뭉침, 만성피로 등이 있다.
김 원장은 “가을철 탈모가 진행되었다면 탈모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을철 탈모치료는 몸의 열균형을 맞추는 치료가 급선무다. 또한 스스로 생활습관을 철저히 하면 탈모 회복속도가 증가한다”고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