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빚으로 14억 아파트 경매 넘어가 '채무 상환능력無'

입력 2014-10-01 15:48  

개그맨 이혁재의 아파트가 경매에 나와 화제다.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01동 239.7201㎡ 아파트가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이 아파트는 5월에 처음 경매 사건이 접수됐으며 지난달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한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혁재가 거주하고 있는 이 아파트의 최초 감정가는 14억 5900만원이었으며 2차 경매에서는 감정가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경매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여 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했다. 또한 이 아파트는 2011년 5월 13일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 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다.

한편, 이혁재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빚 독촉과 생활고를 고백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혁재는 "아파트 2채 중 한 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 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혁재 빚, 한 번 추락하니 재기가 힘드네" "이혁재 빚, 괜찮은가요?" "이혁재 빚, 안타깝다" "이혁재 빚, 힘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세바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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